RKC 인스트럭터 자격을 취득(2011년도)한지 3년이 넘어서야 SFG Lv2자격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RKC의 수장이었던 파벨 차졸린이 새로 새운 단체 SFG. 다행히도 RKC Lv1 인스트럭터들에게도 SFG Lv1 자격을 부여해줘서 이번 Lv2 서트에 바로 참석이 가능했습니다. 국내에서 열리는 첫 Lv2서트였는데, 지난 2년간 한국 SFG Lv1인스트럭터들이 많이 배출된 덕입니다.

lv2에서는 lv1보다 몇 가지 테스트가 추가 되는데, 특히 스트렝스 테스트가 어렵습니다. 참고로 매년 SFG 서트 준비반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소마앤바디 카페를 참고하세요. cafe.naver.com/somaandbody

SFG 케틀벨 로고

SFG 케틀벨 로고

10일 첫날. 아침 8시 집합. 강당에 들어서자 SFG로고가 크게 박힌 현수막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로고는 보면 볼수록 장난감에 붙이는 스티커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RKC 로고가 더 마음에 듭니다.

하드스타일 케틀벨

하드스타일 케틀벨

현수막 옆 쪽으로 케틀벨이 중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뒤에 있는 피아노가 마치 군악대 인듯 케틀벨과 적당히 어우러집니다. 반대편에는 컴페티션 케틀벨들이 대치하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아마도 이런 상상을 하게되는 건, 최근 가장 많이 듣는 질문 때문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컴페티션 케틀벨이 좋아요? 하드스타일 케틀벨이 좋아요?” 개인적으로 둘다 좋습니다. 하드스타일은 녹이 덜 쓸고 프레스할 때 좀 더 편합니다. 컴페티션은 손잡이가 얇아 스내치가 더 편합니다. 스윙, 클린 등을 할 때는 거기서 거기고.. 솔직히 24KG 이하의 중량을 다루는 사람이라면 아무거나 써도 무방합니다.

케틀벨 박스

케틀벨 박스

엄청난 양의 케틀벨 박스들이 구석에 쌓여져있습니다. 워크샵에서 쓰여진 케틀벨은 99%가 새거입니다. 키로당 3200원이라는 파격가에 참석자들에게 판매되었습니다. 무척 매력적인 가격이라 고중량 중심으로 사고 싶었지만 도무지 옴길 엄두가 안나서 포기했습니다.
sfg 케틀벨 레벨2 교재

sfg 케틀벨 레벨2 교재

도착하자마자 받은 SFG 레벨2 메뉴얼입니다. 공통적인 용어 합치를 위해 메뉴얼 번역이 시급합니다. 총대를 메주실 선생님이 누구신가! 했는데.. 두번째날 저녁에 사람들끼리 농담을 주고받는 가운데서 쉽게 결정됐습니다. 바로 간헐적 운동 쇼크의 저자 유인규 선생님입니다. 12월 24일 전까지 번역을 해주신다 했습니다. 농담이셨다면 죄송합니다. 참고로 이번 워크샵에는 유명하신 분들이 많이 참석하셨습니다. 바디컨트롤의 노석희 선생님, 케틀벨&바벨의 김태하/김근규 선생님, 부산 스쿨오브무브먼트의 김동현 선생님, 소마앤바디의 김주현선생님ㅋ, 특수전/실전의 황지웅 선생님. 철저한 준비성의 이담 선생님. 부산 파워존의… 성함을 까먹어서 죄송합니다. 그 외에도 얼굴은 알아도 성함이나 소속을 모르는 여러 유명 선생님들까지. 하여튼 많았습니다. 붙임성이 부족해서 활동 범위가 좁다보니 수십명 전부를 파악하지는 못했습니다.
휄든크라이스 소마틱스

휄든크라이스 소마틱스

도착 후 시간이 좀 남아서 혼자서 청승맞게 펠덴크라이스 및 소매틱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일종의 스트레칭처럼 보이지만 전혀 아닙니다. 저 스스로 피트니스 분야의 펠덴크라이스 및 소매틱스 홍보대사라 생각합니다.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대략 9시 쯤 부터 몸풀기에 들어갔습니다. 몸풀기가 끝나자마자 자기 몸무게 절반 무게의 싱글 프레스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저는 177cm/67kg 의 왜소한 몸편에 속하지만, 한 번에 합격했습니다.

역시 꾸준히 기름칠 하듯 테크닉만 연습해도, 중상급자 수준의 스트렝스는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무작정 연습만 한다고 되는건 아닐겁니다. ‘연습’을 넘어 ‘체화’ 수준에 도달해야 합니다.


교육자로서 정교한 테크닉, 명료한 티칭법, 참된 운동철학을 추구합니다. 운동가로서 케틀벨 MSIC 랭크 획득과 메이스벨 40kg 마스터를 목표로 합니다. 저의 MSIC 도전기는 한얼's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