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한얼] 아쉬탕가 요가 수련일지 “실전은 기세야”

아쉬탕가 요가 수련일지
“실전은 기세야”

 

5시에 눈떠서 밍기적 거리다가 6시부터 요가를 시작했다. 최근 매트를 하나 샀는데, 드리시티에 가져다놨고. 기존에 있던 매트는 깜빡하고 놓고오는 바람에. 매트 없이 했다. 졸지에 지난 주 하드코어했던 맨바닥 수업을 복습했다.

금일 요가 수련은 스탠딩 그리고 프라이머리 중간까지만 했다. 이틀 전 강도높은 훈련(고대운동)으로 인해 몸이 무거워서 수리야나마스카를 길게 여러번 중간중간 해줬는데, 이게 오히려 전체적인 흐름. 기세를 무너트린 것 같다. 사실 이러쿵저러쿵 해도 그냥 끝까지 했으면 될 일이다. 잘 안되는 것과 끝까지 하는 것은 별개다. 잘 안되면 안되는데로 끝까지 하면 된다. 잘 안되서 끝까지 못 간게 아니라, 그냥 스스로 끝까지 가지 않기를 선택했다.

최근 아쉬탕가를 배우면서 정말 좋아진게 하나있는데, 바로 ‘기세’다. 그 영화 기생충에서 ‘실전은 기세야’ 라는 말처럼 사실 삶은 실전이고, 하루를 시작하여 끝이 날때까지 ‘기세’있게 가야한다. 안되면 안되는대로 되면 되는대로.

아쉬탕가를 통해 기세를 연습할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기존에 하던 운동들. 특히 케틀벨 리프팅 스포츠는 끝까지 가는 자세가 중요한데, 아쉬탕가 요가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가정한 이유는 최근 케틀벨 스포츠를 쉬고 있기 때문. 조만간 다시 달릴 예정이다.

“방금 뒷 문제들 한참 풀다가 지금 24 번으로 또 다시 돌아왔어. 그랬지? 만약 지금 실전 수능이고 이게 첫 문제였으면 넌 시작부터 완전 엉킨거야. 이거봐 맥박도 완전 얽혔잖아. 심장이 거짓말을 못해 시험이란 게 뭐야 앞으로 치고나가는 거야. 그 흐름을 그 리듬을 놓치면 완전 꽝이야. 24 번 정답 관심 없어. 나는 오로지 다혜가 이 시험 전체를 어떻게 치고나가는가. 장악하는가. 거기만 관심있다. 실전은 기세야. 기세. 알겠어?” – 영화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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