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마음, 삶, 자연의 간극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를 구축한 자본 주의는 우리에게 외면적 풍요를 주었지만, 내면의 몸과 삶은 완전히 소비시켰습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 몸으로 ‘자연’스럽지 못한 삶을 살아갑니다. 마음과 몸 사이, 자연과 삶 사이에 전에 없었던 어마어마한 간극이 생겨났습니다. 우리는 이 간극을 자각해야 합니다.

‘소마’는 마음이 담긴 내면적 몸을 뜻합니다. ‘바디’는 마음과 무관한 외면적 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바디’로만 인식합니다. 좋은 바디를 소유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다닙니다. 그에 맞춰져 몸짱, 힘짱을 만들어주는 수많은 방법론이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론이 여러분의 몸을 얼마나 건강하고, 아름답고, 행복하게 해주었나요?

‘소마앤바디®’는 소마와 바디를 매개하는 수단으로 탄생했습니다. 따라서 ‘소마’만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바디에 눈을 돌리고 무조건 소마만을 추구하는 일은 유토피아를 꿈꾸는 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저희는 소마와 바디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합니다. 운동이 대표적이지만, 잼보리 캠프와 같은 문화사업 및 각종 아이템 사업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소마앤바디는 ‘몸과 마음, 자연과 삶의 화해’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와 타협하지도, 이 시대로부터 도망가지도 않겠습니다.

 


네가 이타카로 가는 길을 나설 때
기도하라, 그 길이 모험과 배움으로 가득한
오랜 여정이 되기를
라이스트리곤과 키클롭스
포세이돈의 진노를 두려워 마라.
네 생각이 고결하고
네 육신과 정신에 숭엄한 감동이 깃들면
그들은 네 길을 가로막지 못하리니,
네가 그들을 영혼에 들이지 않고
네 영혼이 그들을 앞세우지 않으면
라이스트리곤과 키클롭스와 사나운 포세이돈
그 무엇과도 마주치지 않으리.


기도하라, 네 길이 오랜 여정이 되기를
크나큰 즐거움과 크나큰 기쁨을 안고
미지의 항구로 들어설 때까지,
네가 맞이할 여름날의 아침은 수없이 많으니.
페니키아 시장에서 잠시 길을 멈춰
어여쁜 물건들을 사거라.
자개와 산호와 호박과 흑단

온갖 관능적인 향수들을.
무엇보다도 향수를,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는 최대한.
이집트의 여러 도시들을 찾아가

현자들에게 배우고 또 배우라.

언제나 이타카를 마음에 두라.
네 목표는 그 곳에 이르는 것이니.
그러나 서두르지는 마라.
비록 네 갈 길이 오래더라도

늙어져서 그 섬에 이르는 것이 더 나으니.
길 위에서 너는 이미 풍요로워졌으니
이타카가 너를 풍요롭게 해주길 기대하지 마라.
이타카는 너에게 아름다운 여행을 선사했고
이타카가 없었다면 네 여정은 시작되지도 않았으니
이제 이타카는 너에게 줄 것이 하나도 없구나.설령 그 땅이 불모지라 해도, 이타카는
너를 속인 적이 없고, 길 위에서 너는 현자가 되었으니
마침내 이타카의 가르침을 이해하리라.

  

콘스탄티노스 카바피
1863~1933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그리스 시인 

 


교육자로서 정교한 테크닉, 명료한 티칭법, 참된 운동철학을 추구합니다. 운동가로서 케틀벨 MSIC 랭크 획득과 메이스벨 40kg 마스터를 목표로 합니다. 저의 MSIC 도전기는 한얼's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